1. 몸살이 나다.
아이고. 세차 두 번 했다가는 정말 몸살이 나겠다.
그래 맞어. 가끔 아빠가 세차 하실 때 도와드려본 적이 있어서 잘 알지.
2. 몸에 배다.
매일 아침 5 시에 기상하려면 피곤하지?
아니 괜찮아. 이미 몸에 배었는걸.
3. 몸을 풀다.
몸의 피로를 푸는 데는 온천만큼 좋은 데가 없지.
그럼 우리 내일 온천 가서 몸이나 풀자.
4. 몸이 굳다.
막상 강단에 서니까 눈앞이 캄캄해지고 몸이 굳어버리더라구.
그러니까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연습을 자주 해봐야 돼.
5. 몸이 무겁다.
오늘 길동이가 몸이 무거워 보인다.
어제 감기에 걸렸다나봐.
6. 낯 뜨겁다.
성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많이 폐쇄적인거 같아.
성교육 시간인데도 성에 대해 얘기할 때면 낯 뜨거워하는 학생이 많잖아.
7.낯이 익다.
낯이 익은 거 같은데, 쟤를 어디서 봤더라?
혹시, 초등학교 동창 길동이 아니니?
그러고 보니, 그런 거 같네.
8. 얼굴에 철판을 깔다.
저사람 완전히 얼굴에 철판을 깔았군요.
그러게요. 혼자서 20 분이나 수화기를 들고 있네요.
9. 얼굴값을 하다.
어제 쇼개팅 했다며?
얼굴은 정말 예쁘던데, 말투하고 성격이 영 아니더라.
본래 그런 애들이 얼굴값 하잖아.
10. 얼굴이 반쪽이 되다.
범인 잡으라 며칠간 밤샜더니 몸이 많이 피곤한걸.
얼굴이 반쪽이 됐네. 좀 쉬어가면서 근무하세요.
11. 골이 비다. (겉만 번지르르하다.)[속이 여물다.]
나에게 시집 와. 너 나 사랑하잖아.
누가 널 사랑해? 골 비었냐?
12. 골 때리다.
이자식. 골 때리네. 몇 번을 얘기해야 알아 듣겠어! 안 된다니까!
제발 딱 한번만 만나게 해주세요.
13.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르다. (이마에 피도 안 마르다.)
엄마. 나 학교 그만두고 시집이나 갈까 봐요.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게 어디서 그런 소리를 해.
14. 머리가 크다.
세월 정말 빠르구나.
그러게. 조그마했던 애가 어느새 머리가 다 커버렸네.
15. 눈에 불을 켜다.
강아지 찾았어?
눈에 불을 켜고 찾아봐도 안 보이네요.
16. 눈 깜빡할 사이
많이 배고팠다보다. 눈 깜빡할 사이에 두 그릇을 비워버렸네.
실은 오늘 아침을 굶었거든.
17. 눈썹도 까딱하지 않다.
개구리 배를 가르는데 눈썹 하나도 까딱하지 않는구나.
의사가 꿈인데.뭘 이정도 가지고 그러니.
18. 눈에 거슬리다. [눈에 들다.]
게시판에 오른 가장 최근 글 봤어?
응. 정말 눈에 거슬리더라. 그런 무례한 글을 올린 인간은 다시는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야 해.
19. 눈에 띄다.
아직 3 월밖에 안 됐는데 여름옷을 입은 사람들이 눈에 띄네.
아마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가 봐.
20. 눈을 팔다.
난 당신밖에 없어. 앞으로 절대 한 눈 팔지 않을게.
나도 당신밖에 없어요.
21. 눈엣 가시.
쟤는 도대체 왜 이래! 회의만 하면 기를 쓰고 반대를 한다니까.
누가 아니래요. 정말 눈엣 가시네요.
22. 눈에 흙이 들어가다. (눈을 감다. 숨을 거두다. 황천길로 가다.)
결혼을 승낙해 주십시오. 장인어른!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어림없어.
23.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
이 세상에 제일 소중한 건 무엇인가요?
그야 두 살 된 우리 아들이지요.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얼굴이 뽀얗고 이쁘다니까요.
24. 눈코 뜰 새가 없다.
요즘 많이 바쁘지?
연말이라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25. 눈이 높다. [눈이 낮다.]
언제쯤 백마탄 왕자님을 만날 수 있을 까?
얘, 넌 너무 눈이 높아. 눈 좀 낮춰라. 그래서야 시집가겠니!
26. 눈이 맞다.
수상해. 아무리도 쟤네 둘이는 눈 맞은 거 같애.
그러게. 어제까지만 해도 만나면 싸우고 다투고 난리더니.
27. 제눈에 안경이다.
잠잘 때 찍은 건데. 봐봐. 잠자는 모습도 어쩜 이렇게 귀엽니.
쯧쯧. 제 눈에 안경이라더니.
28. 눈이 빠지도록
야! 너희들 왜 인제 와? 눈이 빠지도록 기다렸잖아!
연락 못 받았어? 1 시간 뒤에 만나기로 했잖아.
29. 코가 삐뚤어지다.
오늘은 내가 계산할 테니, 다들 코가 삐뚤어지도록 마셔 보자고.
와! 오빠 최고!
30. 코를 흘리다.
이야, 이게 누구야! 코 질질 흘리던 권율이가 이렇게 멋지게 변하다니.
자식 너도 몰라보게 많이 변했는 걸.
31. 귀 기울리다.
이제부터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니 귀 기울이고 잘 들으세요.
네. 귀 기울일께요.
32. 귀에 못이 박히다.
그만 말해. 영어! 영어! 정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다구.
그만큼 중요하다는 거야.
33. 귀가 가렵다.
누가 내 욕하나? 왜 이렇게 귀가 가렵지. 혹시 너 속으로 내 욕한거 아니야?
오호. 어떻게 알았어?
34. 귀가 솔깃하다. (귀가 기울리다.)
듣자니까 외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승하면 해외여행을 보내준다던데.
정말이야? 어디서 접수하니? 접수는 끝났어?
자식. 해외여행이라니까 귀가 솔깃해지는가 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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